SU연세안과(수연세안과) 노안이란

◆노안이란 

노안이란 흔히 40대 중반 이후 가까운 거리의 사물, 즉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SU연세안과(수연세안과)강남점

 

'저는 젊었을 때, 시력이 아주 좋았어요. 근데 몇 년 전부터는 가까운게 갑자기 잘 안보입니다.'

'어느 날부턴가 핸드폰 걸 때도 돋보기가 필요합니다.'

'전 원래 안경을 씁니다. 그런데, 요즘은 안경 쓰고 글을 보려면 잘 안보여요.

오히려 안경을 벗으니 낫습니다.'

'선생님, 요즘들어 신문이 잘 안보입니다. 제 나이 43세 인데 , 벌써 노안이 오나요?'

  

노안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양상으로 찾아옵니다. 반갑지 않은 손님이지요. 노안을 처음 느끼게 되는 시기도 생각보다 빨라서, 얼핏 생각하기에는 한 50은 넘어야 올 것 같은 노안이 40대 중반 전후면 찾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처음 노안을 겪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내가 더 유난히 빨리 늙어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하게 됩니다.

 

노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근시, 원시, 난시등의 굴절 이상과는 조금 다른 현상으로 정확하게는 초점 조절 근육의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초점 조절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지요

 

정상시력을 갖고 있는 눈의 경우, 자연적 초점은 원래 먼 곳에 맞추어져 있씁니다. 다만 가까운 곳을 볼 때에는 자동적으로 먼 곳에 위치했던 초점이 근거리로 이동되어 책이나 컴퓨터등을 편안하게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을 하는 근육은 모양체근(ciliary muscle) 이라고 하는 근육이며, 마치 자동카메라의 초점 조절기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U연세안과(수연세안과)강남점

 

젊었을 때는 이 근육의 기능이 워낙 좋기 때문에, 근거리를 보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만 45세 전후가 되면 이 근력이 서서히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근거리의 사물을 볼 때 어려움을 느끼는 노안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사람에 따라서는 45세 보다 10년 이상 나이가 드셔도 노안을 못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40세 정도부터 노안을 느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실제 근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차이가 있어서가 아니라, 원래부터 근시나 원시를 갖고 있는 경우, 이것이 광학적으로 작용하여 노안을 상대적으로 더 늦게 혹은 더 일찍 느끼게 하는 현상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